역사책에 나올만한 일이 일어난 한 해다. 치사율은 견줄 수 없겠지만 흑사병이나 스페인 독감과 같은 질병의 대유행이 있었다. 그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과 정부들의 재정정책 그리고 사람들의 심리가 한데 엮여 실물경제와는 괴리가 있는 자산시장의 의미 있는 상승이 있었다. 그중 한국의 KOSDAQ과 KOSPI의 YTD 수익률이 1위와 3위를 기록한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거품 논란이 있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전고점을 뚫고 2021년 1월 4일 기준 한화 기준 4천만 원 근처까지 다 달았다. 12월 역시 젠포트 및 국내주식이 훌륭한 수익을 발생시켰지만 다른 자산(해외주식, 원자재, 채권, 금)은 젠포트에 비해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국내 주식의 경우 삼성전자의 큰 상승을 통한 KS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