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여름 날씨와 어울리지 않게 주식시장은 뜨거웠다. 마치 5월의 저조한 성과를 만회하려는 모습이었다. 6월 내내 젠포트, 국내 주식, 해외주식 모두 급등은 없었지만 한 달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우상향 해주는 이른바 골디락스를 느끼게 해주는 시장이었다. 작년 6월 이후 젠포트에 돈을 투입하여 운용하고 있고, 이번 6월에 가장 큰 수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재무제표상으로 건전하고 시가총액이 낮은 소형주 위주의 전략들에서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 7개의 전략 중 2개의 전략에서 (-) 수익률을 보였지만, 나머지 전략들이 손실을 만회해주어 젠포트 전체의 수익은 (+)로 마감할 수 있었다. 이번 달 젠포트 수익만으로도 나와 와이프의 근로소득을 뛰어넘어 만족스러웠다. 국내 주식의 경우, 삼성전자는 주가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