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현재 시장은 공매도 재개에 대한 변수에 적응해가는 것 같다. 국내 주식의 경우 젠포트와 내가 직접 구성한 포트폴리오로 운용하고 있다. 젠포트의 경우 4월 말 이후 MT가 걸려 이번 하락장에서 안전하게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 글을 작성하는 5월 7일 오래간만에 거래를 시작하였다.
직접 구성한 포트폴리오는 업종별로 성장주 중심으로 잘 분산을 해놔서인지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4월 초 리밸런싱을 통해 기존 기업의 주식을 추가 매수하거나 어떤 기업의 주식은 전량 매도하였다. 또 어떤 기업은 새로이 포트에 추가되었으며, 젠포트를 제외한 자산의 30%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시장의 변동성을 다양한 국가, 자산으로의 분산 외에 현금보유로 헤지하고 있다. 미국 주식의 경우 기술주, 산업재, 배당주로 분산하여 운용하고 있고 4월 성과가 나쁘지 않았다. 글을 작성하는 5월 7일 현재, 옐런 누나의 금리 인상 발언으로 인해 미국 기술주는 수익을 어느 정도 반납했지만, 산업재 그리고 배당주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이다. 게다가 원자재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물가연동채는 주식 시장 전체가 좋지 않을 때 이를 방어해주며 나름 밸런스를 잘 잡아주고 있다.
중국 주식의 경우 전반적으로 계속 분위기가 좋지 않다. 중국시장에 대해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인상 깊었던 말이 있다. 주식시장이란 그 나라의 경제를 보여주는 지표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 역시 공산당인가 보다. 그럼에도 중국 시장의 매력을 포기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적절한 비율로 분산하여 꾸준히 가져갈 계획이다.
특히 4월은 와이프님의 10년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꽤 큰 지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순자산이 증가하였으며,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앞선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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