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
연차내고 순대국먹으러 가는 집
"
입맛도 아재인지라 나의 소울푸드는 순대국, 감자탕이다.
순대국 하면 1등으로 생각나는 집(망고플레이트 순대국 1등)으로 일에 지칠때면 보통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이다.
굳이 연차를 내고 가는 이유는 순대정식(순대국 + 수육/순대 접시)을 먹기 위해서다.
평일 점심시간 기준으로 12시가 넘어서 도착하면 순대정식은 동나서 못먹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맘편히 소주와 같이 먹기 위해 연차를 내고 오픈시간인 11:10분 쯤 도착한다.
코로나든 뭐든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
수육 한 점에 소주 한 잔, 순대 한 점에 소주 한 잔 마시면 피로가 녹는다.
순대국엔 꼭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먹어야 한다.
수육 한 점 → 소주 한 잔 → 국물 한 입 (무한 반복 가능)
순대정식(13,000)과 소주 한 병(4,000) 먹으면 17,000 원으로 꽤 비싼감이 있다.
그럼에도 맛때문에 만족감이 상당하다.
서울에 최근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이 생겼는데 본점충이라 무조건 선릉역 본점만 간다.
'006. Restaura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옥천_옥이네 (낙지볶음) (1) | 2020.12.12 |
---|---|
[맛집] 인천_서해안조개광장(마시안해변) (0) | 2020.10.19 |
[맛집] 노량진_김씨마구로(생참치) (1) | 2020.07.11 |
[맛집] 부산_거인통닭(시장통닭) (1) | 2020.07.08 |
[맛집] 부산_소문난불백(불고기백반) (0) | 2020.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