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Restaurants

[맛집] 선릉_농민백암순대(순대국)

tgeom 2020. 7. 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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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내고 순대국먹으러 가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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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도 아재인지라 나의 소울푸드는 순대국, 감자탕이다.

 

순대국 하면 1등으로 생각나는 집(망고플레이트 순대국 1등)으로 일에 지칠때면 보통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이다.

 

굳이 연차를 내고 가는 이유는 순대정식(순대국 + 수육/순대 접시) 먹기 위해서다.

 

평일 점심시간 기준으로 12시가 넘어서 도착하면 순대정식은 동나서 못먹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맘편히 소주와 같이 먹기 위해 연차를 내고 오픈시간인 11:10분 쯤 도착한다.

 

 

 

 

코로나든 뭐든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

 

수육 한 점에 소주 한 잔, 순대 한 점에 소주 한 잔 마시면 피로가 녹는다.

 

 순대국엔 꼭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먹어야 한다.

 

수육 한 점 → 소주 한 잔 → 국물 한 입 (무한 반복 가능)

 


순대정식(13,000)과 소주 한 병(4,000) 먹으면 17,000 원으로 꽤 비싼감이 있다.

 

그럼에도 맛때문에 만족감이 상당하다.

 

서울에 최근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이 생겼는데 본점충이라 무조건 선릉역 본점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