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
유일하게 먹는 참치집
"
해산물보단 육고기를 좋아한다.
해산물도 날것보단 조리된 것을 좋아한다.
굳이 날것으로 먹어야 한다면 우럭, 도미 같은 흰살생선을 좋아한다.
회사 근처에 위치한 은행골 본점도 나를 참치의 길로 이끌지 못했다.
붉은살 생선 특유의 식감과 비린맛을 견디지 못하겠다.
그나마 비린맛이 덜한 곳을 찾아 가끔 방문하고 있다.
나처럼 붉은살 생선을 싫어하는 입맛도 그냥 견디고 먹을만한 곳이니 참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좋아할 집일 것 같다.
노량진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정육점처럼 참치 부위별로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사시미 코스(3.5) + 원하는 부위를 가져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스시와 튀김 사진은 찍지 못했다.
3.5만 원 치고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무엇보다 매운탕이 지린다. 매운탕만 따로 팔았으면 소주 마시러 갈 정도.
예민한 내 입맛엔 비리긴 하지만 참치 좋아하는 사람들은 1도 비리지 않는다고 한다.
곧 장인어른 생신이신데 참치 좋은 부위로 왕창 포장해갈 생각이다.
'006. Restaura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인천_서해안조개광장(마시안해변) (0) | 2020.10.19 |
---|---|
[맛집] 선릉_농민백암순대(순대국) (0) | 2020.07.11 |
[맛집] 부산_거인통닭(시장통닭) (1) | 2020.07.08 |
[맛집] 부산_소문난불백(불고기백반) (0) | 2020.07.07 |
[맛집] 구로디지털단지_육식예찬(한우) (0) | 2020.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