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 Stocks & Equities

주식은 필패?(feat. 젠포트, 계량투자, 퀀트투자)

tgeom 2020. 6. 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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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불패, 주식/펀드는 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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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부분의 생각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많이 다르다. 부동산과 주식/펀드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모두 공부하고 투자하여야 한다.

 

왜 사람들이 부동산은 불패, 주식/펀드는 필패라고 할까?

 

당연히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은 많지만, 주식/펀드로 돈 번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식/펀드로 돈 번 사람들도 많지만 말이다...)

 

그럼 왜 부동산으론 돈을 벌고, 주식/펀드로는 돈을 못벌까?

 

일단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가 딱 하나 믿는 건, 모든 자산은 우상향 한다는 것이다.(물론 장기적인 시계열에서) 

 

그럼 나만의 생각을 정말정말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1. 부동산은 불패

 

부동산이 불패하는 이유로는 자산명에서 알 수 있듯이 쉽게 현금화할 수 없는 자산이다.

 

다시 말하면 오르거나 떨어져도 쉽게 현금화 할 수 없는 행동장치가 내재되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따라서 활용가능한 건전한 레버리지(주담대 등)를 총동원하여 투자하여도 안정성이 있고,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수익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게 전부다. 아무리 생각해도 또 다른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부동산이 떨어져도 안팔고(실제로는 못파는...) 그냥 버틸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결국 모든 자산은 오를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에 따라 돈을 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부동산도 결국 팔아야 자기 돈인데...)

 

 

2. 주식은 필패

 

2.1 너무 쉽게 사고 팔 수 있다.

 

주식/펀드는 부동산과 정반대의 특성을 갖는 자산이다. 하루에도 몇번이고 사고 팔 수 있다. 행동장치가 전혀 없는 자산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뇌는 주식투자에 적합하지 않다고들 한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을 활황일 때(비쌀 때) 사고, 하락할 때(저렴할 때) 공포에 떨며 손해를 보고 판다.

 

2.2 주식을 투자처럼 하는 사람이 적다.

 

아파트를 살 때, 아파트를 가보지도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다고 들었다.....)

 

아파트 살 때 학군, 교통, 공원, 마트, 백화점, 스타벅스, 지하철 등의 주위 환경은 꼼꼼히 따져본다.

 

그런데 왜 주식을 살 때는 그러지 않을까?

 

대부분 누가 말해줘서, 식당에서 밥먹다가 엿들어서와 같이 남의 말을 듣고 산다. 

 

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합리적인 판단 없이 사는 것 같다.

 

부동산도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많은 것 만큼 주식도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너무 많다. 따라서 본인만의 전략이 필요하다.

 


 

직장인(월급의 노예) 신분인 나는 수천개가 넘는 종목(한국 및 미국 포함)을 퇴근시간에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은 나의 능력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월급의 노예 신분에서 회사에서 다른일을 하도록 허락해주지 않는다.

 

고로 나는 최소한의 시간 투입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효율성이 좋은 방법으로 주식을 하고 있다. (물론 나만의 착각일수도)

 

그것은 바로 뉴지스탁의 "젠포트"이다.

 

젠포트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조건으로 종목들의 나래비를 세울 수 있으며, 원하는 종목수에 따라 분산투자까지 할 수 있다.

 

물론 내가 직접 코딩하는 것들이 아니어서 100% 만족하게 만들수는 없지만 나름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어 만족스럽다.

 

(이게 싫으신 분들은 유료지만 퀀트킹님의 자료 활용방안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젠포트를 통해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고, 백테스팅 및 가상매매까지 지원해준다. (1일 1회 무료)

 

뉴지스탁 젠포트 백테스팅 예시

 

 

뉴지스탁 젠포트 가상매매 예시

 

백테스팅 및 가상매매가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해주지 않지만 모의고사도 보지 않고 어떻게 수능을 보러 갈 수 있을까.

 

젠포트는 총 5개의 실전매매포트를 지원하며, 현재 2개의 실전매매포트를 운용하고 있다.

 

나만의 전략이라고 거창하게 말하지만 사실 여러가지 전략들을 구현해보며 나의 상황에 맞게 조금 개선(?) 한 것들이다.

 

아래 책들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전략들의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 할 수 있다! 퀀트투자

- 현명한 투자자

- 주식시장을 이긴 전략들

 

분산투자가 중요하듯이 서로 상관성이 낮은 5개의 실전매매 전략들을 추가하여 운용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이다.

 

앞으로 여러 전략들을 구현하고 정리해서 올리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구해보려 한다. (혼자만의 고민은 나를 우물안 개구리로 만들 것이기 때문에)

 


경제공부 그리고 주식과 관련된 공부를 하다보면 너무 많은 전략들이 난무하고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하다.

 

하지만 모든 것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내 머리속에서 충돌시키며 나만의 전략을 세워 일관성있게 실천해나가면,

 

부를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킹환국 가라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