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My investment diary

주위에서 투자 아이디어 얻기 (feat. 피터린치)

tgeom 2020. 6. 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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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직장이나 동네 쇼핑상가 등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 / 피터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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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아침에 일어나 오랄비 전동칫솔로 양치를 한다. 로션과 스킨을 바르고 준비를 한다. 에어팟을 끼고 아이폰으로 유튜브를 보며 대전역까지 10분을 걷는다. 광명역까지 ktx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아이패드구글에서 정보를 찾거나 알라딘/yes24 e-book을 본다. 광명역에 도착 후, 다시 아이폰으로 유튜브를 보며 회사까지 이동한다. 회사에 도착 후, 스타벅스 텀블러에 네스프레소머신을 사용해서 네스프레소/스타벅스/일리 캡슐을 내린다. 중간중간 친구들과 카톡으로 연락을 한다. 오늘 저번주에 갔던 국내출장비가 카카오뱅크에 입금되었다. 책상에 앉아 윈도우를 키고 원드라이브에서 자료를 찾으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업무를 진행한다. 회의내용은 아이패드에 바로 정리하며, 자료는 원드라이브에 저장한다. 와이프가 집에 라면이 다 떨어졌다고해서 쿠팡으로 와이프가 좋아하는 불닭볶음면과 내가 좋아하는 사천짜파게티를 시켰다. 퇴근 후, 저녁 회식때는 삼겹살에 진로와 테라를 마신다. 저녁 10:30분 이후, 와이프와 나는 나무(nh투자증권)을 활용하여 미국 주식시장을 확인한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특이할 수 있지만, 내 라이프 스타일을 기준으로 관련된 기업을 찾아보면 몇개의 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내가 지분을 소유한 기업은, 애플,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톡 등이며 그들의 수익률은.......


 

2개의 퀀트투자 계좌를 운용하며, 1개의 계좌는 나의 분석(내 라이프 스타일)을 믿고 투자하고 있다. 수익률은 나쁘지 않다.

 

물론 운이 좋았을 수 있지만, 이 외에도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는 기업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시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및 애널리스트들의 분석보고서를 보며 내 머리속에서 충돌시키며 확신을 갖는 것도 나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락거리이다.

 

이를 통해 나의 자산을 투자할만한 기업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나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