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기준 4개월 연속 코스피 월단위 음봉을 보이고 있다. 10만전자를 외치던 삼성전자는 다시 6만전자로 불리고 있고, 승승장구할 것 같던 현대차도 옆으로 기어가고 있다. 초라했던 9월 성과에 비해 10월은 모든 전략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아무리 감정을 배제한 기계적인 전략매매를 하고 있어도 손실이 나는 달엔 의기소침해지고, 수익을 얻는 달엔 기분이 좋아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21년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다양한 전략들을 추가할 수 있을것 같았지만, 막상 21년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에 특별히 추가된 전략은 없는 것이 아쉽다. 작년보다 읽은 책의 양도 줄어들었고, 백테스팅 횟수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21년의 목표 달성에 아쉬움이 없도록 마지막 2개월 최소 1가지 전략이라도 추가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