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하는 삼프로TV를 통해 똑똑하고 훌륭한 분들을 많이 알게 된 2020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애정 하는 분은 바로 오건영 아저씨다. 무식쟁이인 나조차도 오건영 아저씨의 강의를 들으며 금리와 환율과 같은 자산시장을 움직이는 인자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미연준의 의도 또한 아주 미비하게나마 가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분이 책을 썼다고 하여 바로 구매하고 출퇴근하는 KTX 안에서 열심히 읽었다. 완독 한지는 4개월이 지났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이 책을 꼭 정리하고 싶었다. YES24에서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고 하는데,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읽고 싶은 책 중 하나다. 책의 내용은 한마디로 자산군간의 역사와 상관성에 대해 기술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