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간 집"서울로 이사 오고 한 달 정도가 됐다. 새로운 곳에서의 출퇴근과 삶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는 와중에 장인어른 장모님이 토요일에 올라오셨다. 모시고 가고 싶은 맛집들이야 많이 있지만,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경우 가성비를 아주 중시하시는 분들이라 식당 선정에 애를 먹었다. 지인이 아주 맛깔난 식당들을 많이 알고 있어 지인찬스를 이용하여 모시고 갈 식당 List를 준비하였다. (주꾸미 샤부샤부, 도다리쑥국, 해물찜, 양대창 등등) 하지만 역시나 미리 준비했던 식당이 아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모시게 되었다. 준비했던 메뉴들을 말씀드리니 모두 떙기지 않아하셨고, 와이프님께서 돼지갈비를 추천하니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좋아하셨다.. 와이프와 결혼하기 전 제기동 감초식당에 방문한..